합정 애견동반 가능한 분위기 술집 아니키
위치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686455081/location?subtab=location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7 1층
영업시간
일-목 17:00~02:00
금-토 17:00~03:00
오늘은 합정역 분위기 좋은 술집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합정역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걷다 보면
외관이 일본 술집느낌인 아니키가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있어서 이름하고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두면 순번이 됐을 때 전화를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고 금방 전화가 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매우 아기자기한 분위기였고 소규모로 2-3인 단란하게 술 먹기 좋아 보였습니다.
안쪽에 단체 석이 있는데 단체석일부에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그런지 그 옆쪽에 저희가 앉게 되었습니다. 러키걸😉
안쪽이라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니 좋았어요
저희 바로 옆에 앉아계신 분들은 아기 포메라니안을 데려왔더라고요. 덕분에 눈 호강했습니다 너무 귀여웠어요~
메뉴는 여러 가지 있었는데 저희는 그중 아보카도 명란구이하고 미나리토리나베를 주문했습니다.
나베는 가락국수추가도 있고 마무리죽도 있었는데 저희는 밥을 잔뜩 먹고 2차를 온 거라 추가 없이 나베만 먹었습니다~이런 건 원래 죽이 메인인데ㅎㅎ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
그리고 하이네켄 생맥주 고고고
아보카도 명란구이는 친구가 추천해 준 메뉴였는데
김에 아보카도 명란 오이를 다 넣고 싸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알려준 방법대로 먹다가 꽤나 귀찮아서 마지막엔 모두 다 따로따로 먹고 있는 우릴 발견했습니다.^^
명란구이만 따로 먹으면 엄청 잡니다ㅎㅎ꼭 오이와 함께 먹어주세요ㅎㅎ
그리고 술 마실 때 꼭 필요한 국물요리
미나리가 들어간 나베도 산뜻하니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술이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술 먹고 국물 먹고 술 먹고 국물 먹고 ㅎㅎ
이렇게 먹다 보면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만날 수 있어요.
한 바퀴씩 돌면서 모든 테이블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가게 앞쪽에 대형 스크린이 있는데 이때가 12월 31일이어서 1월 1일 되기 1분 전에 일하시는 분이 카운트다운 해요~얘기해 줘서 스크린 쪽으로 향했다
카운트다운 후에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쳤어요~
그리고 얼마 후 직원이 와서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추억 남기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한 장뿐이라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이 갖기로 했어요. 인원수대로는 욕심이겠죠?!ㅎㅎ
합정 아니키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뜻깊고 재밌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다음번에는 모둠야끼를 먹으러와 봐야겠어요!
숙성 한우 암소랑 야채들이랑 해산물 구워 먹는 건데 옆테이블에서 먹는데 비주얼 끝판왕이더라고요^^
다음번에 합정에서 약속이 있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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